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SW 중심사회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시작해 주목된다.
이는 최근 세계경제의 흐름이 SW 중심사회(SW Oriented Society)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는데다 정부도 미래창조과학부 중심으로 SW 기반의 국가사회 전반을 혁신하는 SW 중심사회 실행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다.
재단에 따르면 컨퍼런스는 미래창조과학부 서성일 SW융합정책 과장, 경기개발연구원 문미성 창조경제연구실장, 성남산업진흥재단 신상열 기획경영본부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SW 중심사회 이행을 위한 정부-지방정부-민간 등 민관역량 결집방안 및 실천과제’를 토론을 통해 도출하게 된다.
특히 시는 민선 6기 핵심정책으로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벤처밸리를 잇는 ‘SW융합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실천방안의 도출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란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이 지역에는 SW 관련 기업 1천개가 포진해 있으며 종사자도 4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가 지난 7월 판교테크노밸리에서 SW 중심사회 실현전략을 발표하면서 민관 합동 SW 중심사회 실현 정책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 시의 SW 중심사회 이행을 위한 적극적 대응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재단 이용철 대표이사는 “세계경제의 흐름을 발 빠르게 반영하고 주도해 나가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 키워드는 SW이며 이미 선진국을 중심으로 SW 중심사회로의 변혁은 거부할 수 없는 물살”이라며 “우리나라 SW 거점인 판교에서 시작된 성남시의 SW 중심사회 이행을 위한 실천방안 모색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