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 세계 최장신 남성,뇌출혈 사망..걷는 것도 힘들었다

2014-08-27 15:21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키가 260㎝나 되는 세계 최장신 남성이 사망했다.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언론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세계 최장신 남성인 우크라이나의 레오니드 스타드니크(44)가 뇌출혈로 사망했다.

이 세계 최장신 남성은 종양성 선(腺)이 계속 성장 호르몬을 분비해 키가 260cm까지 자랐다.

이 세계 최장신 남성은 지난 2007년 잠시 세계 최장신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기네스북 측의 측정을 거부해 세계 최장신 남성 타이틀은 236cm의 중국의 바오 시순(鮑喜順)에게 돌아갔다.

레오니드 스타드니크는 최근 우크라이나 북부 자티미르 지역의 한 마을에 있는 어머니의 집에서 조용히 지냈다.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은 최대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장신 남성이 된 대가는 혹독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걷는 것조차도 힘들어지는 등 건강이 악화한 것.

이로 인해 이 세계 최장신 남성은 본업이었던 수의사 일을 그만뒀다. 원예와 가축돌보기 등을 하며 지냈다.

이 세계 최장신 남성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어떤 독지가는 특수컴퓨터를 선물했고면 2008년에는 당시 빅토르 유셴코 대통령이 특수차량을 선물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