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는 최근 '반전 있는 남자'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에서 심플한 티셔츠를 입고 봉에 의지해 묘한 분위기로 평소 엉뚱하던 모습과 달리 반전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눈을 내리깔거나 무표정하게 카메라를 보며 사색의 잠긴 듯 아련한 표정을 지어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봉을 이용한 촬영이라 전문 모델 또한 힘든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한정수는 완벽한 포즈와 시선 처리, 심도 있는 표정 등을 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큰 키와 다부진 몸매로 타이트한 옷들을 완벽 소화해 모델 포스를 보였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정수는 "1주일에 2~3일은 혼자 조용히 책을 읽는다"라고 밝히며 "책 읽는 배우가 좋다는 것보다는 당연히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기 또한 대중예술의 한 축이다" 라고 전하며 자신의 연기관에 대한 생각들을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깊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