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서울 공립학교 12곳 신설·이전

2014-08-27 11:3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학기 유치원 7곳과 초등학교 5개 학교를 각각 신설 또는 이전 개교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설 학교들은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등 아파트 신축으로 늘어난 학생들을 적정하게 분산·배치하기 위해 설립한다.

유치원 7곳은 공립초등학교 내에 설립하는 병설유치원 6곳과 중랑구 신내동 신내3 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 설립하는 단설유치원 1곳이다.

올해 2학기 대규모 주택개발지구내 초등학교 신설을 대체한 인근 소규모학교의 이전을 추진해 강서구 마곡택지개발지구로 공진초·공항초, 서초구 내곡보금자리지구로 언남초가 각각 이전한다.

재학생을 인근 학교에 분산 배치해야 하는 공진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은 학년을 마치고 전학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현재의 위치에서 2학기 동안 한시적으로 분교장을 운영한 후 2015학년도에 탑산초로 통합된다.

입주예정자들의 자녀가 학기에 맞춰 아파트 주변 기존 학교로 전학했다가 학교 개교 후 다시 전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달라는 입주예정 학부모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올해부터 9월 1일이 아닌 2학기 시작일인 개학일에 맞춰 개교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도심공동화 및 학령아동의 감소로 인한 소규모학교의 택지개발지역으로 이전 재배치 또는 적정규모 학교 육성 등 학생수용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