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수중동굴 발견 '산골마을 작은 우물로 알고 있던 곳도 동굴이었다?'

2014-08-27 12:03
  • 글자크기 설정

국내 최장 수중동굴 [사진=SBS 뉴스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국내 최장 수중동굴이 충북 단양에서 발견돼 화제다. 

한국동굴학회가 지난 7~9일 충북 단양군 영천동굴 탐사에 나선 결과 최소 추정길이 210m의 수중호소의 존재가 확인됐다.

이에 앞서 한국동굴연구소와 네파 익스트림 스쿠버팀은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백전리 용소굴에서 수심 30m, 길이 100m 이상 되는 수중동굴을 확인한 바 있다.  

당시 국내 육지에서 가장 길고 깊은 수중동굴로 확인된 이 국내 최장 수중동굴은 강원도 정선 산골마을에서 오랫동안 작은 우물로 알고 있던 곳이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에 충북 영천에서 발견된 국내 최장 수중동굴은 현재까지 확인된 길이만 210m 이상이다. 정확한 규모는 추가조사를 통해 파악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최장 수중동굴 발견은 고생물학과 고고학 등에 있어 학술적 연구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최장 수중동굴 발견에 "정선 마을 우물이 동굴이었다니 놀라워", "이번 국내 최장 수중동굴 발견, 얼마나 길까? 210m 감이 안 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