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직 개편에 따라 국민은행의 조직은 19본부 58부 2실 조직에서 17본부 58부 2실로 바뀌게 됐다.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의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여신심사부 안에 기술금융 전담팀도 신설된다.
이 팀은 지적기술가치 평가와 지적재산권 담보대출 심사 등 기술금융 지원과 특허·기술력 우수기업 발굴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스토리가 있는 금융'을 기반으로 한 고객 중심 영업체계를 정착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이날 임원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임기가 만료된 임원 가운데 임병수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 이헌 서영업추진본부 부행장이 퇴임했다. 박정림 WM사업본부 전무와 민영현 상품본부 전무는 재임용돼 각각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과 HR본부 부행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