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외국관광객들 다시 한 번 사로잡다

2014-08-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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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와 롯데면세점, 별그대 콘서트 기획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와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홍균)가 중화권 및 동남아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활용한 콘서트를 공동 기획하여 대규모 한류팬들을 한국으로 유치한다.
 
이번 콘서트는 롯데면세점이 자사 고객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던 ‘패밀리 콘서트’를 관광공사의 후원 하에 외국인 전용 콘서트로 기획한 것으로,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8월29일 저녁 8시에 개최된다.
 
 ‘별에서 온 그대’를 주제로 기획된 이 콘서트에는 주연 배우인 ‘김수현’과 ‘박해진’이 출연해 팬미팅 토크쇼를 열 예정이다.

또 OST를 부른 가수 ‘린’, ‘윤하’가 주제곡을 부르는 등 ‘별그대’ 팬들에게 드라마를 보던 당시의 감동을 다시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외국인 관광객들 위해 중국어 일어 통역 및 영어 자막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행사를 위해 롯데면세점은 콘서트 기획총괄을, 한국관광공사는 19개국 30개 해외지사를 활용한 방한상품 개발을 통한 단체관광객 모객과 개별관광객 모객을 추진했다.

콘서트 티켓은 방한 여행상품 일정에 ‘롯데면세점’ 방문이 포함돼 있는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단체관광객 및 롯데면세점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하는 개별관광객에 한해서 무료로 배포된다.
 
이번 콘서트 참가를 위해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에서 쇼핑하는 즐거움도 누리고 ‘별에서 온 그대’의 추억에 다시 빠져 볼수 있는 두 가지 즐거움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게 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동 콘서트 관람을 위해 2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행사장에 한국관광 홍보부스도 별도로 운영하여 콘서트 참관 관광객들에게 한국관광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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