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좋은 공연장에서 뜻 깊은 공연에 동참할 수 있게 해주신 중구문화재단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KBS 교향악단 박인건 사장이 26일 서울 중구청(청장 최창식)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5월 22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KBS교향악단 연주회 '청춘(靑春)을 그리다' 공연 초청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 공연의 수익금은 세월호 유족들을 위해 전액 기부되고 모든 관객들이 뜻 깊은 공연에 동참하는 의미로 1200석 전석을 1만원의 공연으로 진행했다. 수익금 전은 1204만730원은 지난 7월 31일 법정구호단체 '희망브리지'에 기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