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문화가 있는날'은 전국 곳곳서 50개 기획공연 풍성

2014-08-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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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의좋은 형제 마을’ 내 문화예술동호회 공연 등 총 1387개 행사

[8월 문화가 있는 날 주요 공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이달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전국 곳곳에서 50개 기획공연이 예정되는 등 각 지역으로 확대돼 실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27일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충남 예산군 '의좋은 형제 마을'에서 '예산 여름 이야기' 콘서트를 비롯, 전북 완도군의 '국립 오페라 갈라쇼', 경남 사천의 '박애리, 송소희와 함께하는 명품 국악공연' 등 50여개에 이르는 기획공연들이 전국적으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예산 여름 이야기'의 경우 행사를 주관하는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함께 기획한 첫 사례로, 융성위는 이후 각 지역과의 기획 공연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탐라도서관을 비롯한 전국의 50여개 도서관에서는 특별영화 상영을 기획했으며, 부산 강서도서관과 서울의 '꿈꾸는어린이도서관' 등은 사탕비누 만들기 등 체험행사, 서울역과 부산 남구청은 '난타와 팝페라 공연'과 '2014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각각 준비중이다.

코레일(사장 최연혜)은 이달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부터 매달 정기공연을 연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의 국·공립 문화예술 시설의 무료 또는 할인 입장과 각종 기획 공연이 펼쳐진다.

구체적인 주요 공연 행사 일정은 문체부 공식 안내 인터넷 사이트(www.culture.go.kr/wday) 등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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