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25일 12만 77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였다. 누적 관객수는 605만 6000여명.
2위는 머스트씨(must see) 영화가 된 ‘명량’이 차지했다. 10만 5000여명을 불러들인 ‘명량’의 누적 관객수는 1636만 2300여명이다. 연일 역대 박스오피스를 경신 중이다.
‘비긴 어게인’이 3위다. ‘비긴 어게인’은 3만 8800여명(누적 관객수 37만 2700여명)으로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2만 6600여명을 기록한 ‘해무’는 한계단 상승하며 4위에 랭크됐다. 개봉 이후 137만 500여명이 관람했다.
‘안녕, 헤이즐’은 2만 4600여명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56만 6200여명으로 집계됐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 건국 당시 명나라로부터 받은 국새를 운반하던 중 고래의 습격을 받아 잃어버리면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국새를 삼킨 고래를 잡기 위해 모흥갑(김태우)은 해적단 두목 여월(손예진)과 소마(이경영)를 이용한다. 이를 엿들은 산적 장사정(김남길) 역시 옥새를 삼킨 고래를 찾아 바다로 나선다는 코믹 액션 해양 어드벤처다.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김원해, 박철민, 조달환, 신정근, 설리, 이이경, 이경영, 김경식, 이대연, 오달수, 김태우, 안내상, 조희봉, 정성화, 전배수, 박해수, 김원중, 아역 이도연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