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오후 2시5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지산교 인근 덕곡천에서 시내버스(운전사 정모·55)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다가 교각에 걸렸다.
버스 안에서는 안 모양이 숨진 채 발견됐고 운전사 정 씨를 포함한 4~5명은 실종됐다. 소방대에 의해 수습된 안 양의 사체는 인근 마산연세병원에 안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버스 창문을 깨고 안으로 진입해 구조 작업을 벌인데 이어 오후 7시 30분께 크레인을 동원해 버스를 물 밖으로 인양하는데 성공해 차량 안을 살폈지만 추가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창원 시내버스 인명피해, 안타깝다” “창원 시내버스 인명피해,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창원 시내버스 인명피해, 이게 웬 날벼락” “창원 시내버스 인명피해, 기도할게요”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