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는 25일 경찰과 소방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후 3시 15분께 동래구 우장춘로의 지하차도 안 침수된 차량에서 나모(57·여)씨와 임모(15)양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금정산 주변에 집중적으로 내린 빗물이 지하차도로 순식간에 밀려들어 이들이 미처 지하차도를 빠져나오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금정산을 낀 금정구에는 오후 1시부터 강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0㎜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네티즌들은 “부산 침수, 안타깝다” “부산 침수, 모두 조심하길” “부산 침수, 비가 무섭다” “부산 침수, 얼른 사고가 수습되길”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