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크라이나 군사정보 서비스는 25일(현지시간) 러시아와의 국경에서 약 10km 떨어진 노보아보프스크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 분리파 세력과 교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 레오니드 매튜긴 우크라이나 치안대변인은 "수십대의 탱크와 무장차량 호송대가 러시아에서 국경을 넘어 침범했고 현재 교전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24일에는 우크라이나 정부 측이 독립 기념일을 맞아 기념 퍼레이드를 펼친 가운데 친러 분리 세력 역시 우크라이나 정부군 포로들을 앞세워 기념 행진을 벌이는 등 양측의 갈등이 깊어지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