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폭우로 시내버스 휩쓸려...1명 사망, 피해자 늘어날 듯

창원 폭우로 버스가 하천에 휩쓸려 내려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사진=시민 트위터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사동교 인근 덕곡천에서 시내버스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가는 바람에 1명이 버스 내에서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5일 오후 2시 50분쯤 경찰은 사동교에 버스가 걸린 채 탑승자 2명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사고 버스는 평소 이 구간을 운행하던 71번 버스로, 경찰은 사고 당시 버스 탑승 인원을 파악 중이며 이 중 4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며, 폭우로 불어난 물살로 현장 접근이 쉽지 않아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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