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화재보험협회]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KFPA)는 위험성 평가 프로그램인 'KFPA CAP 2.0'을 개발하고, 손해보험사에 프로그램 CD를 무료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KFPA CAP(Consequence Analysis Program) 2.0은 화학공장 및 위험물 취급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폭발 등 다양한 사고의 피해범위를 공학적으로 예측하고, 사고 시 사업장의 물질적인 피해와 사업 중단(기업휴지)으로 인한 피해를 추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KFPA 관계자는 "전문 방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국내 손해보험업계 위험관리 기법의 향상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손해보험사의 위험관리 및 사업장의 안전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FPA는 화재, 폭발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상의 손실을 예방하고자 1973년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제2482호)에 의해 설립되어, 전국의 대형 건물에 대한 무료 안전점검을 비롯하여 화재예방을 위한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