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감은 25일 집무실에서 외부일정을 최대한 축소하고, 집무를 수행하며 단식을 진행했다.
단식과 함께 이 교육감은 김씨에게는 조속한 건강회복을 기원하는 편지도 보냈다.
이 교육감은 편지글에서 “글을 쓰는 이 순간, 제주에 오지못한 단원고 학생들이 떠오른다” 며 “지난달 제주에서 만난 단원고 2학년 3반 학생 부모들의 눈물어린 호소도 귓가에 생생하다”고 끓어오르는 슬픔을 표출했다.
이어 김씨에게는 “단식하는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건강이 너무 걱정된다. 조속히 단식을 멈춰달라”고 요청한 뒤 “건강을 회복해 우리 사회를 깨우는 빛으로 굳건히 남아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