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와 계약 체결한 도급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각종 대금을 미리 지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가 앞당겨 지급하는 대금은 공사(21건), 용역·물품(30건) 등 총 51건에 158억 원. 이에 따라 울산시는 준공(기성)검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5일 이내 완료하도록 하고, 대금 청구 후 2일 이내 지급하는 등 지역 업체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조기 지급한다. 또한 하도급이 있는 공사도 원도급자가 대금을 받는 즉시 하도급자에게 지급도록 하는 행정지도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관련기사울산시, 일반산단 안전관리계획 수립…20개사업 44억원 투입울산시, '신호등 위치까지 지도에'…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 선정 울산시 관계자는“훈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관급공사 대금이 청구되는 즉시 지급하고 앞으로도 조기 집행을 상설화해 업체가 행정에 대한 편의와 신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시 #자금난 #추석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