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 바라보다 '웃음 빵'…무슨 일이야?

2014-08-2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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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사진제공=㈜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의 안면 근육이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측은 25일 웃음 폭탄이 터진 장혁과 장나라의 모습이 담긴 NG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건(장혁)이 개똥이 그림을 구매한 '이영자'의 정체가 자신이라는 사실을 미영(장나라)에게 고백하는 장면이다. 이 과정에서 건이 미영과의 추억이 담긴 막대사탕이 그려진 그림을 발견하고 미영이 자신을 그리워하고 있었다는 속마음을 알아차리며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운 바 있다.

절절하고도 긴장감 넘쳤던 상황과 다르게 스틸 속 장혁과 장나라는 스파크가 튀는 강렬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다 이내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안면근육을 실룩거리며 웃음을 참아보려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지만 결국 장나라와 함께 웃음을 터뜨리며 NG를 내고 마는 장혁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진은 "장혁과 장나라가 평소에 NG를 자주내지 않고 리허설부터 역할에 완전히 빠져들어 대사도 감정도 완벽히 소화해낸다. NG가 나는 경우의 대부분은 웃음 때문"이라며 "지치고 힘든 촬영 현장이지만 항상 밝은 두 배우 덕분에 스태프도 힘을 얻고 있다. 마지막 한 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회만을 남겨 놓고 있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미영이 자신과 속마음을 나눴던 '이영자 언니'가 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미영과 건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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