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뉴스 화면 캡처]
2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다음달 추석 연휴(6~9일)에 이어 10일을 대체 휴일로 적용해 5일간 쉰다는 중소기업은 14%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 휴일을 적용하지 않고 4일만 쉰다는 중소기업은 66%에 달했다.
중소기업계의 대체휴일에 대한 고민은 인건비 부담 때문이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보다 자금력이 떨어지는 중소기업에서 유급 휴일을 늘리기는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대체휴일제는 추석과 설, 어린이날에 한해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하루를 더 붙여 쉴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올해 추석은 9월 8일 월요일로, 하루 전인 9월 7일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연휴가 하루 줄어들게 돼 대체휴일을 적용한다.
따라서 추석 연휴는 9월 6일 토요일부터 9월 10일 수요일까지 총 5일간 지속된다.
한편 9월 10일 대체휴일 소식에 누리꾼들은 "9월 10일 대체휴일, 우리 회사는 안 쉬어", "9월 10일 대체휴일, 다 쉬도록 해줘야지", "9월 10일 대체휴일, 의무적으로 쉬게 해 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