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아이언맨' 이동욱이 격투기로 남성미를 폭발 시켰다. 이동욱은 '아이언맨'을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 주홍빈(이동욱)은 오직 가벼운 대화만으로 수 분만에 상대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언어의 조탁. 욕설과 주먹질, 발길질을 동시에 구사하는 능력으로 당사자를 패닉에 빠뜨리는 인물이다.
특히 주홍빈에 완벽하게 빙의 된 듯한 이동욱의 모습은 앞으로 보여줄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
이날 촬영 현장에서 이동욱은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촬영에 들어가기 전 움직임을 체크하고 틈틈이 합을 맞추거나 대본을 체크하는 모습으로 캐릭터에 대한 무한 열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아이언맨' 관계자는 "이동욱이 촬영이 진행되는 내내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로 현장을 이끌었다. 주홍빈이라는 캐릭터로 냉정함부터 극도의 분노까지 연기의 진수를 선보일 이동욱의 연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이언맨'은 마음속 상처와 분노가 칼이 되어 몸에 돋아나는 남자 주홍빈이 세상 가장 따듯한 마음씨를 가진 여자 손세동(신세경)을 만나 마음속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로맨틱 판타지 멜로 드라마. '조선총잡이' 후속으로 9월10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