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오늘 날씨, 남부 국지성 호우 돌풍 벼락 동반 “산사태 가능성도?”…오늘 날씨, 남부 국지성 호우 서해남부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
월요일인 25일 날씨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남부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오후에 서울·경기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북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 경상남북도와 충청남북도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도영동과 울릉·제주도 20~60㎜, 서울과 경기도 10~40㎜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이미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축대붕괴와 산사태, 저지대 및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6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도영동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고 경상남북도동해안에도 오후부터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8/25/20140825091859215741.jpg)
[영상=기상청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