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가치창출] LG전자, 의료보건 취약계층에 '굿네이버'

2014-08-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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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LG전자는 의료‧보건 취약계층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6일 국제구호단체인 굿 네이버스와 내년 5월까지 ‘건강증진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기로 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LG전자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방글라데시 7개 지방도시의 소외계층 아동 및 부모 약 1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보건위생교육을 진행한다. 열악한 각 지방도시의 상황에 따 라 맞춤형 일반 건강검진부터 혈액검사, 치과검진, 소외계층 아동의 결핍 상태를 고려한 영양학 교육까지 통합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향후에도 주민들의 위생보건에 대한 인식이 지속될 수 있도록 통합보건의료서비스를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008년부터 국제백신연구소를 후원해 저개발국가에서 백신사업을 전개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무료 의료검진 지원 △러시아, 페루, 이란 등 20여 국가에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보건의료분야에서 다양한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쏘카피압 러어(캄보디아 어: 함께 건강해져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미얀마에서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시작한 건강증진캠페인을 올해 캄보디아, 방글라데시까지 확대했다. 협업단체도 국제기구부터 현지단체까지 다양화해 의료시설이 열악한 각 지방도시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무료진료 및 보건위생교육을 지원한다.
 

LG전자가 굿네이버스 건강증진 캠페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모습.[LG전자 제공]


LG전자와 현지 의료봉사단체 ‘아시브드(ASYVD)’는 지난 5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Phnum Penh)’으로부터 369킬로미터가량 떨어진 ‘끄럴라인(Kror Lanh)’ 지역에서 건강증진캠페인을 실시했다.

의료진 47명이 아침 7시부터 현지주민 400여명에게 무료 검진과 보건위생교육을 제공했다. 1년간 매 월 1회씩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또 캠페인에 대한 현지인의 관심을 높이고자 검진장소 옆에 별도 장소를 마련해 포켓포토를 활용한 즉석 사진 선물, 삼차원(3D) 영화상영, 현지 유명 개그맨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현지 주민이 모두 참여한 흥겨운 지역 축제가 됐다.

LG전자는 5월 미얀마 외곽의 위생취약지역인 ‘파테인(Pathein)’ 지역에서도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현지 주민 1900명에게 무료 검진 및 보건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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