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올 추석 해외여행 출발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 첫날인 9월 6일이며, 인기여행지는 일본·유럽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9월 5∼7일 출발 기준)의 해외여행자 수는 1만9000여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출발 날짜는 연휴 첫째 날인 6일이 4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둘째 날인 7일(27.3%), 연휴 전날인 5일(27.2%) 등의 순이다.
지난해의 경우
연휴 둘째 날인 18일 출발이 56.4%로 가장 높았고, 연휴 첫째 날인 17일 출발은 29.3%였다.
여행지의 경우 단거리 지역에서는 일본, 장거리 지역에서는 유럽의 선호도가 높았다.
일본 비중은 지난해 13.4%에서 올해 22.3%로, 유럽은 3.8%에서 9.0%로 각각 높아졌다.
반면 동남아시아는 43.0%에서 32.2%로, 중국은 32.0%에서 29.2%로 각각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