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추석 대비 상거래용 저울류 일제단속

2014-08-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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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28일 전통시장 등 대상…계량기 변조·봉인 상태 등 점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민속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공정한 상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도내 전역에서 저울류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상거래가 활발한 대형마트 등 유통업소와 전통시장, 정육점 등 농·수산물시장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점검내용은 ▲사용공차 초과여부 ▲계량기변조 및 봉인상태 ▲영점조정상태 ▲검정 및 정기검사 실시여부 ▲비법정 계량 단위로 표시된 계량기 사용 행위 ▲기타 계량법령 위반행위 등이다.

 도는 점검 결과 검정미필 계량기 변조 등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하고, 정기검사 미필과 유리파손 등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또는 보완지시 등의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빈 저울의 바늘이 0점에 정확히 일치하는지, 저울이 수평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육안으로 확인해 불법·불량 저울로 인한 피해발생이 생기지 않도록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설 명절에는 도내 558개 업소를 점검한 결과 정기검사 미필 및 구조불량 저울 등 27개 업소가 적발돼 시정조치를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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