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재스퍼 조 父 조하문 "대마초에 공황장애, 자살 생각도…"

2014-08-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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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재스퍼 조, 조하문[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슈퍼스타K6' 재스퍼 조의 아버지 조하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2일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첫번째 예선 지역인 제주, 글로벌 예선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훈남 외모를 자랑하는 참가자 재스퍼 조가 등장했다.

29살의 캐나다·영국 유학파 출신 아트디렉터인 재스퍼 조는 '슈퍼스타K6' 방송 말미 "OOO의 아버지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재스퍼 조는 조하문의 아들이자 최수종의 조카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하문은 2011년 방송에서 "이룰 것을 너무 일찍 이루다 보니 더 센(자극적인) 것을 원했다. 1981년 대마초를 했다"며 "그러고 나서 공황장애라는 병을 얻었는데 공황장애가 그렇게 나를 괴롭히는 병인 줄 몰랐다"며 "'늙어서 더 추해지기 전에 젊은 날에 멋있게 죽어버리자'라고 자살까지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조하문은 1980년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그룹 마그마의 리드보컬 출신으로 1987년 솔로로 데뷔해 '이 밤을 다시 한 번', '눈 오는 밤' 등을 히트시키며 톱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조하문은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으며 절박한 상황까지 몰렸다가 목사가 돼 2003년부터 캐나다 토론토 교회에서 목회자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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