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필운 안양시장이 22일 오후 안양 호계동 화재 가정을 찾아 위로했다.
이 곳은 지난 7월 24일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안양 호계동 소재 박창래씨 가정이다.
박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단체(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사랑의집수리봉사단, 다해건설 등) 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에 이젠 박씨 집은 말끔하게 단장된 상태다.
특히 한국수출입은행 등에서는 박씨를 돕는 데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기금 모금회에 현금 5백만원을 기탁해 왔다.
또 동안구와 평촌 이마트도 냉장고, 밥솥, 가스레인지 등 백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으로 있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박씨 가정을 찾은 이 시장은 “상심이 크겠지만 주위의 많은 이들이 돕고자 나서고 있다”며 “결코 희망을 버리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