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출시될 ‘아이폰6’ 발표 이벤트 초청장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애플의 차기 아이폰 ‘아이폰6’의 발표 이벤트가 임박했다.

미국 언론은 ‘아이폰6’가 9월9일 혹은 9월19일에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발표 이벤트가 임박해짐에 따라 이벤트 초청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애플은 신제품 출시 발표회가 예정된 1주일 전에 언론관계자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해왔다. 초청장은 이메일로 보내지고, 일러스트가 첨부되어 있다.

[아이폰4 발표 이벤트 초청장]

[아이폰4]

이 초청장의 일러스트는 “4일 화요일 10시부터 애플 본사에서 아이폰의 새 모델에 대한 발표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내용이다. 애플의 아이콘을 사용해 행사 일정을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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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발표 이벤트 초청장]

[아이패드]

이 초청장도 애플의 아이콘이 이용됐다. “7일에 Keynote를 실시한다”고 해석되는 초청장으로  아이패드의 해상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이는 아이패드가 레티나(Retina) 디스플레이라는 것을 예고했던 것이다.


[아이폰5 발표 이벤트 초청장]

[아이폰5]

이 초청장은 12라는 숫자와 5가 표시됐다. 이는 “12일에 아이폰5가 나온다”고 해석됐다.


[아이폰5S, 5C 발표 이벤트 초청장]
 

[아이폰5S]

이 초청장에는 무지개 컬러로 추상적인 디자인의 일러스트가 첨부됐다. 이 화려한 색상으로 여러 다양한 색상의 아이폰이 나올 것이 예상됐다.


[아이폰6 발표 이벤트 초청장]

과거의 초청장으로 ‘아이폰6’ 발표 이벤트의 초청장을 추측할 수 있을까?

스티브 잡스에서 팀 쿡으로 애플의 CEO가 바뀌면서 초청장에서 애플의 아이콘이 사라졌다. 따라서 이번 ‘아이폰6’의 초청장에도 애플의 아이콘은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 전문가에 따르면 팀 쿡 CEO는 ‘인간의 다양성’에 관심이 많아 다양성을 상징하는 무지개 색상을 사용한 초청장이 보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번 ‘아이폰6’의 초청장이 공개되면 아이폰6의 모습을 조금 더 상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