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추석이 다가오면서 성묘 시 쯔쯔가무시균을 옮기는 진드기 주의보가 내려졌다.
쯔쯔가무시균이란 쯔쯔가무시병을 유발하는 균으로 진드기에게 물리면 감염된다.
쯔쯔가무시병은 특별한 예방 백신은 없으며 병을 앓고 난 후에도 재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화학약품을 옷에 바르거나 노출된 피부에 진드기 방충제를 발라 접근을 막아야 한다.
쯔쯔가무시병은 사망률이 면역상태에 따라 1~60%로 다양하다.
적적히 치료하면 1~2일 이내에 증상이 빠르게 호전될 수 있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약 2주 동안 발열이 지속된다.
또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난청, 이명이 동반될 수 있다.
추석 벌초나 성묘를 갔다 와서 10~12일 후에 발열, 발한, 두통, 결막충혈, 림프절 비대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쯔쯔가무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쯔쯔가무시균이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쯔쯔가무시균이란,잠복기가 10일 정도 있는 만큼 바로 증상이 안 나타나도 조심해야겠네요","쯔쯔가무시균이란,성묘 갈 때 진드기 방충제를 꼭 가져가야지","쯔쯔가무시균이란,사망률을 보니 정말 재수 없으면 죽는 병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