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김시진 감독[사진=KBS N 스포츠 중계 영상 캡처]
김시진 감독은 22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정민태 코치를 드림팀으로 내린 건 내가 결정했다. ‘남은 28경기 포기하지 않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보자’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정민태 코치의 전격적인 2군행은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이뤄졌다. 현재 롯데의 팀 평균자책점은 5.15인데 후반기 성적만 놓고 보면 평균자책점이 6.53에 이른다.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6.11로 전 구단 중 8위고 불펜 평균자책점은 7.44로 최하위다.
롯데는 현재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꼴찌 한화 이글스와 단 다섯 경기밖에 차이 나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꼴찌로 추락할 위험에 처해 있다.
네티즌들은 “롯데 김시진, 살아날 수 있을까” “롯데 김시진, 정민태 내려 보낸다고 될까” “롯데 김시진, 아직 희망을 버리지 말자” “롯데 김시진, 다시 시작하자”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