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뮤지컬로 아동들의 성인지 향상과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시는 지난 19∼21일까지 3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어린이 성인지 향상 및 성폭력 예방 뮤지컬 ‘오즈에게 물어봐’ 공연을 개최했다.
특히 아동이 직접 뮤지컬 공연에 참여하는 시간도 마련돼 교육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 학습효과를 높였다는 게 시 관계자의 전언이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아동들이 바른 성 지식을 배우고, 성폭력의 피해자가 되는 무서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교육 효과가 탁월한 뮤지컬 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며 “뮤지컬을 본 아동들이 성폭력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