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에 기초연금 더해도 44만원?... 보건사회연구원 분석

2014-08-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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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현재 65세이상 노인들은 달마다 국민연금에 기초연금까지 모두 받아도 총 연금액이 젊은 시절 일할 당시 월평균 소득의 4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정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22일 보건사회연구원의 '기초연금 도입과 노후생활 안정 효과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2012년 기준 만63세이상(2014년 만65세이상) 국민연금 가입자 207만여명의 월 평균 국민연금(노령연금) 수령액은 25만4230원으로 집계됐다.

기초연금도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득하위 70%(기초연금 지급대상 기준)만 따지면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은 전체 평균(11.88%)보다 다소 높은 13.9%인데, 국민연금 가입기간 등에 따른 이들의 기초연금액을 계산해서 더해도 '공적연금(국민연금+기초연금)' 총액(약 44만원)의 소득대체율은 24.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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