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올 들어 현지투어 이용객 85% 증가

2014-08-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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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에 패키지여행 장점 더한 현지투어, 젊은 층 중심으로 점차 확산

[사진=하나투어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해외로 떠나는 자유여행객들 사이에서 여행사의 현지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자사의 현지투어상품을 이용한 여행객이 1만 6000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5%가량 늘었다.

현지투어는 해외 이색적인 관광지와 체험거리들을 즐기는 하나의 여행방법이다.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다가도 필요한 선택관광에 한해서는 개별 예약을 통해 마치 패키지여행처럼 하루나 반나절 정도 여행사의 전문성 있는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현지투어상품은 지역별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관광 비중이 높은 유럽은 전문가이드가 동행해 상세한 설명을 곁들이는 ‘로마 바티칸투어’나 ‘파리 시내투어+루브르 박물관’ 등의 상품 예약이 많았고, 동남아 · 남태평양 휴양지는 ‘스킨스쿠버 다이빙’, ‘호핑투어’ 등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상품 예약 비중이 높았다.

또 전용버스나 배를 통해 공항과 숙소를 오가는 픽업서비스는 지역을 불문하고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서비스였다.

하나투어 측은 “현지투어는 자유여행에 패키지여행의 장점을 가미하는 셈”이라며 여행사 현지투어의 가장 큰 장점을 전문성과 안전성으로 꼽았다.

아울러 “20,30대 젊은 층이 이용객의 절반이 넘지만 최근 들어서는 40,50대 문의도 부쩍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투어는 현지투어를 비롯해 자유여행에 도움이 될 해외 교통패스, 유명 관광지 입장권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1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하나 더 드림’ 이벤트에서 ‘이태리 명품 남부투어’ 현지투어상품을 예약하면 ‘바티칸 투어’를 추가로 무료 이용할 수 있고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입장권을 예약하면 일정 후 피로를 풀 수 있는 오사카 스파월드 입장권이 주어진다.

그리고 프랑스가 포함된 유레일 셀렉 패스를 구매하면 파리 비짓 1-3존 패스가 함께 제공된다. 이벤트상품은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www.hanatour.com / 1577-123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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