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국가대표 송종국,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2014-08-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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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유투브 동영상 캡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002년 한ㆍ일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였던 송종국(35) MBC 해설위원이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과 유투브 동영상에 따르면 송종국 MBC 해설위원은 이날 오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 있는 롯데호텔 앞 정원에서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을 했다.

송종국은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으로 청색 플라스틱 통에 담긴 얼음물을 흠뻑 뒤집어썼다. 이후 “와우!”라고 외치며 웃었다.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한 송종국 해설위원은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 홍보대사다.

송중국은 ‘코이카 개발협력 단기봉사단’ 일원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전날부터 20여 명의 봉사단원과 함께 '아리랑양로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한 송종국은 봉사단원으로 함께 참가한 산악인 엄홍길과 배우 이휘향·송재희를 다음 도전자로 지목했다.

송종국의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 참여 모습은 유튜브(www.youtube.com/officialkoi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ALS)협회’가 주도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스스로 얼음물을 끼얹고 '인증 동영상'을 남긴 후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해야 한다. 다음 참가자는 24시간 안에 이를 실천하고 다음 참가자 3명을 호명하면 된다.

지목받은 참가자가 아이스버킷챌린지를 못하겠다고 하면 100달러를 ALS에 기부해야 한다.

송종국은 얼음물을 뒤집어썼지만 100달러도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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