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순시에는 정부 및 군 주요직위자들과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했으며 약 1시간 가량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정부 및 군의 상황실과 지휘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궂은 날씨 속에서도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과 정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부와 우리 군은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고 특히, 대규모 재난사고 발생시 매뉴얼에 의한 체계적인 초동조치를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수도권 방호를 책임지고 있는 수도방위사령부 지휘소를 방문,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수도 서울 절대 사수를 위해 임무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군 통수권자가 수방사 지휘소를 방문한 것은 지난 1991년 이후 약 23년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