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인 남성 잠적... 외국인 모니터링 별도 대책 시급

2014-08-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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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라이베리아 남성이 입국 후 행방이 묘연해지자 외국인 모니터링에 큰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외국인 모니터링에 대한 별도 대책을 마련해 대상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통역 문제가 급선무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인 라이베리아 국적의 이 남성을 찾기 위해 경찰과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수색에 나섰다.

에볼라 바이러스란 치사율이 높은 급성 열성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갑작스러운 두통과 근육통, 발열이 발생한 후 전신 무력감과 허탈, 피부 발진, 저혈압, 그리고 흔히 전신성 출혈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볼라 바이러스 입국 후 행방 묘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입국 후 행방 묘연, 빨리 찾아야지” , “에볼라 바이러스 입국 후 행방 묘연, 진짜 공포스럽다” , “에볼라 바이러스 입국 후 행방 묘연, 설마 우리나라에 확산되진 않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가 총 1350명으로 늘어났다. 20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17~18일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3개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106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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