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인체유래물은행 개설 허가

2014-08-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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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인체유래물은행 개설 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인체유래물은 인간에게서 획득한 조직·세포·세포주·혈액·체액·DNA등과 이를 통해 얻어지는 다양한 정보다.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면서 인체유래물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표준운영지침에 따라 연구 자원인 인체유래물을 확보하고 정도관리해서 질병 연구자들에게 널리 보급한다.

특히 인체유래물을 획득·수집하는 과정에서 기증자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 하지 않고, 인체유래물을 질병 예방과 치료 등 보건의료자원으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인체유래물은행은 정보 관리실, 검체 처리실, 검체 저장실을 운영한다. 

정용안 인천성모병원 인체유래물은행장(핵의학과 교수)은 “인체유래물은 생명공학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의료기술과 신약을 개발하는 초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인체유래물의 중요성과 기대 효과는 점차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정으로 유전자 연구를 통한 맞춤의료 및 신약기술 개발, 첨단 의술의 연구, 의료시장 국제화에 따른 연구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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