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 3회 대회까지 KLPGA를 통해 본 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대회는 2011년과 2012년 남자 대회인 원아시아 투어 하이원리조트 오픈을 개최,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KLPGA 투어로 복귀하게 됐다.
이 대회는 대회 창설 당시 국내 최고의 상금(총상금 8억원)이 걸려 있어 모든 선수가 우승을 꿈꿨던 대회로 2008년 서희경, 2009년 유소연, 2010년 안신애 등 특급선수들이 우승하며 한국선수들이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도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19, 롯데)와 그 뒤를 잇는 허윤경(24, SBI저축은행), 이정민(22, BC카드), 이민영2(22), 장하나(22, BC카드), 백규정(19, CJ오쇼핑) 등 쟁쟁한 선수들이 골프여왕의 타이틀을 놓고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