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대공원 신규 놀이기구 도입 27일 재개장… 개장 당일 무료로 이용

2014-08-21 13:36
  • 글자크기 설정

[능동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이 2년여의 재조성 공사를 마치고 최신 놀이기구와 함께 어린에게 다시 돌아온다.

서울시는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의 노후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도심 속 테마파크로 27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1973년 개장 이래 40년 동안 수 많은 어린이들과 함께해왔다.
하지만 2008년 시설 전반이 10월 피로를 호소했고 이후 두 차례 정밀안전진단과 전문가 회의를 거쳐 최종 철거가 결정됐다.내부 건축물 2동도 재건축 판정을 받아 2012년 7월 1일부터 휴장에 들어갔다.

놀이기구는 재조성 사업을 벌여 네델란드, 독일, 이태리 등 세계 유명회사의 제품 8종과 국내 제품 2종으로 단장했다.

철거된 9종의 놀이기구는 재사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을 고려해 폐기처리했다. 단 기성세대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88열차'는 그 승물만 분리해 한 켠에 전시했다.

개장식 당일 운영업체에서는 오후 2~6시 모든 놀이기구를 무료로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또 놀이동산 곳곳에서 삐에로와 풍선 만들어주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어 흥을 돋울 예정이다.

오해영 시 푸른도시국장은 "신규 투자 부족으로 경쟁력을 잃었던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이 이번 재개장으로 다시 시민들의 나들이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