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OD 솔루션은 개인 영역 보장과 동시에 업무용 보안기능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해 10월 SK텔레콤은 개인이 소유한 스마트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D 솔루션 'T 페르소나 스탠다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개인 단말에 범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인천공항공사, 외환은행, 일동제약 등에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T페르소나 프리미엄'은 운용체제(OS)를 구분해 하나의 스마트폰에 두 개의 운영체제를 각각 '개인모드'와 '기업모드'로 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T페르소나 프리미엄'과 '투(Two)넘버' 상품에 동시에 가입하게 되면 개인·기업모드에 각각 다른 번호를 부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저장소뿐 아니라 문자보관함, 통화기록, 연락처 등 번호기반 서비스까지 분리할 수 있다.
보안성 면에서도 'T페르소나 프리미엄'은 모바일 가상화 기술 중 보안성이 가장 높은 타입(Type)1 가상화를 세계 최초로 상용 서비스에 적용했다.
Type1 가상화는 스마트폰 하드웨어 바로 위에서 가상 장치들의 하드웨어 접근을 제어함으로써, 복수의 운영체제들이 서로 원활하게 분리 동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아울러 SK텔레콤에서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포탈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포탈을 통해 기업관리자는 직원 회선의 업무용 운영체제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 분실·도난관리, 공지, 사내 앱스토어 관리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T 페르소나 프리미엄' 서비스는 LG전자의 협력으로 출시하는 전용 단말(LG-F350ST)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단말 구매 및 문의는 SK텔레콤 법인고객센터(1599-6011)로 하면 된다.
단말 구매 후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SK텔레콤 고객센터, 대리점 및 T world 홈페이지(www.tworld.com)에서 'T 페르소나 프리미엄' 부가서비스(월정액 3000원, 부가가치세 별도)에 가입하면 된다.
두 개의 이동전화번호를 이용할 경우 'T 페르소나 프리미엄' 패키지(월정액 6000원, 부가가치세 별도)에 가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