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예산참여 시민위원 100명 위촉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통합 청주시 1기 예산참여시민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충북청주시는 21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7월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예산참여 시민위원 10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 구성, 청주시 재정여건과 운용방향 등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예산참여시민위원들은 1년 임기로 소속 분과에 해당하는 청주시의 사업과 예산편성 과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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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수렴된 의견들을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여 진정한 ‘시민 참여형 재정자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는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 ‘시민참여 예산공개’를 통해 예산서 등 예산편성과 집행 등에 관한 재정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또한, 예산전반에 대하여 건의나 예산낭비, 예산 절감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도록 ‘예산편성에 바란다’와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윤충한 재정지원팀장은 “앞으로 예산참여시민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수렴된 의견들도 처리결과를 공개하여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