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김소현 "천정명과 19살 나이차 못 느껴"

'리셋' 김소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김소현이 천정명과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OCN 새 일요드라마 '리셋' 제작발표회에 배우 천정명, 김소현, 박원상, 신은정이 참석했다.

이날 김소현은 19살 나이 차를 보이는 천정명과의 연기 호흡을 묻는 질문에 "처음에 오빠와 한다고 했을 때 나이 차이를 듣고 놀랐다. 내가 성숙해 보이기도 하고 오빠가 동안이셔서 나이 차이는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애교가 없는 편이라 친근하게 못 다가가 죄송하다. 이야기 할 때는 오빠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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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은 차우진(천정명)의 15년 전 첫사랑 승희 역과 질풍노도의 불량 소녀 은비 역으로 1인 2역을 소화한다. 거침없이 날리는 니킥과 화려한 몸놀림이 나타날 땐 여전사의 포스까지 느껴지는 캐릭터다.

'리셋'은 범죄엔 단호한 검사와 정체불명 X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다. 하나의 큰 사건 속에서 치밀하게 얽히고설킨 기억을 추척해나가는 기억 추적 스릴러다.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