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산 옥구읍 첫 벼 수확 장면[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 옥구읍 오곡리에서 지난 8월 19일 올 해 군산지역 첫 벼 수확이 이루어졌다.
올해 군산지역 첫 벼 베기는 옥구읍 오곡리 신장마을 전창익 씨 논에서 진행되었으며, 전 씨는 추석 차례용 햅쌀 수확을 위해 지난 4월 모내기를 한 후 4개월 만에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다.
전 씨는 “올해는 벼의 생육기간 동안 적당한 기온과 일조량이 있었고, 특히 태풍의 피해가 없어 예년보다 수확량이 많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들에게 추석 전에 햅쌀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창익 씨가 심은 벼는 조생종(조평벼)으로 키가 작아 도복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으며, 출수기가 빠른 강점이 있어 올해처럼 추석이 이른 해에 조기 재배용으로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