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보다는 우리 쌀이 건강에 최고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 충북청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전에 나섰다.

매년 7～8월경이면 쌀값이 올라야 하는 시기지만 최근 되레 쌀값이 떨어져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70년대 쌀 소비량은 1인당 136kg 있었으나 현재는 식생활 변화로 밀, 옥수수를 이용한 가공식품과 아침을 거르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쌀 소비량은 67.2kg으로 현격히 줄어들었다.

청주시는 식생활 개선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0일 용암동 하나로클럽 청주지점에서 아침밥 먹기 운동과 내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주부들과 고객을 대상으로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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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청원생명쌀농협법인에서 기증한 청원생명쌀(500g용) 300봉도 나누어 주었으며, 수입된 밀과 옥수수를 원료 한 패스트푸드 보다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우리 고장 쌀을 먹자고 홍보했다.

이와 함께 추석을 맞아 우리고장에서 생산되는 청원생명쌀 등 25개 농산물 판촉을 위해 홍보 서한문 2000부를 제작해 지역 내 기업과 유관기관,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방문과 우편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이밖에 쌀 구매를 원하는 청주시청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청원생명쌀과 직지쌀을 주문받아 공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