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노루벌 '반딧불이 탐사 행사' 개최

2014-08-2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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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흑석동 노루벌서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 흑석동 노루벌에서 반딧불이 탐사 행사를 개최한다.

반딧불이 탐사 행사는 퍼스트서구의제21 실천사업인 반딧불이 서식지 보전활동의 하나로 우리 고장의 풍부한 생태자원에 대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생태보전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개최지인 노루벌은 갑천을 중심으로 한 수려한 경관과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 등 다양한 야생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보고이다.

특히, 각급 기관과 단체의 지속적인 환경보전 활동으로 국내에 서식하는 애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늦반딧불이 3개 종 모두가 서식하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노루벌 반딧불이 서식지 보전 활동에 앞장서 온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공동대표 김응광․전영진) 주관이며 행사 참여 희망자는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홈페이지(www.silkriver.or.kr)에 신청하면 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478-6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반딧불이 전문가와 생태안내자의 해설과 함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반딧불이를 체험할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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