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한국의 재정건전성, 공공기관 부채 감축을 위한 정책 노력, 대외채무 구조개선 등을 분석, 성장기조가 견조하다고 판단했다. 피치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7%, 내년에는 3.9%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피치는 공공기관 부채 규모가 내년 이후 감소할 전망하면서 공공기관 부채 감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국의 취약 요인은 가계 부채와 북한 리스크라고 진단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안정적 정권 승계가 지정학적 리스크를 줄여준다고 덧붙였다.
앞서 피치는 지난 2012년 9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현재의 'A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