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의 참석과 축복 속에 스웨덴에서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공식 인정했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웨딩 면사포를 곱게 쓴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과 마주하고 환하게 웃고 있다. 자신의 목에 두른 탕웨이의 손을 잡고 있는 김태용 감독 역시 탕웨이에 화답하듯 행복한 표정이다.
한편, 지난달 2일 영화사 봄 측은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지난해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