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위스키 보모어 ‘15년 다키스트’ ‘1989 빈티지 23년 포트 캐스크’ 국내 첫 출시

2014-08-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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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선보주류교역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싱글몰트 위스키 '보모어(Bowmore)'를 수입∙유통하고 있는 선보주류교역은 보모어의 '15년 다키스트(Darkest)'와 '1989 빈티지 23년 포트 캐스크'(1989 Vintage 23Years Port Cask Matured)’를 국내에 수입·유통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보모어 15년 다키스트와 1989 빈티지 23년 포트 캐스크 등 두 제품은 모두 국내에 처음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다.

싱글몰트 위스키 중에서도 몇 안 되는 전통 수작업 제작 방식인 '플로어 몰팅(맥아를 건조시킬 때 기계가 아닌 사람이 나무삽으로 보리를 뒤집는 공법)'으로 제작돼 특별한 향과 맛으로 전 세계 위스키 마니아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보모어가 생산되는 '보모어 증류소'는 위스키 증류소가 많기로 유명한 스코틀랜드 아이라섬에 위치해 있다.

보모어 15년 다키스트는 아메리칸 버번 오크통에서 숙성된 원액과 유럽 셰리 오크통에서 숙성된 원액을 블랜딩 후 마지막 3년을 스페인산 올로로소 셰리 오크통에 넣고 추가로 숙성시킨 제품이다.

이 마지막 숙성 과정을 통해 '다키스트(Darkest)'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진한 색상과 풍부한 맛이 생겨난다. 보모어 증류소의 모든 제품 중 가장 균형이 잘 잡혔다는 평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보모어 1989 빈티지 23년 포트 캐스크 숙성 제품은 1989년에 생산된 원액을 23년 동안 포트와인 오크통에서 숙성한 특별 한정 제품으로 국내에는 단 18병만 한정돼 판매 된다. 보모어 싱글몰트 특유의 스모키한 풍미와 포트와인의 풍부한 과일 향이 한데 어울려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

선보주류교역 관계자는 "보모어는 1779년 처음으로 지어진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된 스코틀랜드에서도 몇 안 되는 최상의 위스키"라며 "이번에 국내 선보이는 두 제품은 보모어 위스키 중에서도 가장 특징을 잘 살린 최고급 싱글몰트 위스키로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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