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임기모)은 18~21일 3박4일간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 아래 '201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올해로 47회를 맞이하는 을지연습은 최근 북한의 핵 개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사이버테러 등 다양한 형태로 안보를 위협하고, 예측할 수 없는 도발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비상훈련이다.
시흥교육지원청은 현 안보불안에 대한 정세를 감안하여 12일 청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시 임무수행 능력 제고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사전분위기 조성 및 긴장감을 한층 더 높였다.
실전과 같은 연습으로 전시직제 편성훈련과 행정기관 소산 및 이동 훈련을 실제적으로 연습하고 주요시설에 대한 테러대비 훈련 및 최근 급증하는 사이버 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임기모 교육장은 “최근 급변하는 안보정세를 감안하여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을지연습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오는 20일 을지연습과 연계, 제395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대피훈련 또한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시흥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훈련 매뉴얼에 따라 학생들이 대피훈련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며, 학생의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 능력과 안보·안전의식을 확산 및 고양시켜 대규모 재난발생시 골든타임 내 초동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흥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실전에 임하는 마음가짐으로 참여하라”고 당부
[시흥교육청]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