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설리(20)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최자(34)와의 관계를 인정하면서 설리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설리는 지난 4월 KBS 2TV '생생정보통'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설리와 연인관계인 최자는 설리보다 14살 많고 키180cm, 몸무게85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춰 듬직한 아빠 같은 인상이다.
당시 인터넷상에는 "설리가 최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올라오곤 했었다.
한편, 19일 온라인 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그룹 에프엑스의 설리와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지난 10일 남산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패치는 이들이 최자의 차량을 타고 남산에 있는 자동차 극장에서 설리의 스크린 데뷔작 '해적:바다로 간 산적'을 함께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아주경제에 "(설리 최자)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고 설리 최자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에프엑스와 관련된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최자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최자와 설리는 친한 선후배사이로 지내오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설리의 과거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리가 최자를 생각하고 말한 것 같다","설리,너무 어려서 잘 못된 판단을 하는 것은 아닌지","설리,본인이 최자를 좋다고 한다니 어쩔 수 없을 듯","설리,이제 한창 활동할 나이인데 최자 때문에 모든것을 포기해야 한다니 안타깝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