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중국 등지에서 활약한 독립투사들의 발자취를 답사하여 학생들의 애국심 고취하는 ‘2014년 경상대학교 독립군 유적 답사’를 실시한다.
경상대학교는 학생들에게 중국에서 활약한 독립투사들의 투쟁 현장을 살펴보고 항일 독립정신을 깨닫게 하는 것과 동시에 중국 문화탐방을 통해 상호 번영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9~23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독립군 유적 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일제 강점기 때 중국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고군분투한 독립군의 활동 유적지를 답사함으로써 나라 잃은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애국심을 드높이게 할 목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답사단은 경상대학교와 MOU를 체결한 항주예술학교와 실크박물관을 방문하고 청나라 우정국이 있던 주가각을 둘러본 후 상해대학을 방문한다.
아울러 상해에서 거점을 마련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와 독립투사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하여 독립정신을 되새겨보는 체험의 장도 마련한다.